[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7월22일 현재 운영 중인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월22일 현재 운영 중인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해상에 능통한 어민과 레저사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인천해경)
인천해양경찰서는 7월22일 현재 운영 중인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해상에 능통한 어민과 레저사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인천해경)

이번 확대 모집은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해상에 능통한 어민과 레저사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구조대원들은 바다의 안전을 위해 봉사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수난구조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413명이던 인천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올해 6월말 현재 518명이다.

인천해경은 올해 연말까지 700명을 목표로 확대 모집할 방침이다.

신청은 인천해경 홈페이지나 경찰서, 파출소 등에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에 마치 가족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 주시는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며 “해양경찰의 동반자로 민간 협력 자원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해 6월5일 하나개해수욕장과 올해 6월 27일 석모도에서 고립된 일가족 등을 구조하는 등 최근 2년간 총 92건의 해상사고에서 활약하면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