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800명을 넘어선 인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7월2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최초 확진자가 서구주점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주민들의 발걸음이 뚝 끊겨 한산하기만한 서구 먹자골목. (사진=조태현 기자)
7월2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최초 확진자가 서구주점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주민들의 발걸음이 뚝 끊겨 한산하기만한 서구 먹자골목. (사진=조태현 기자)

지난 7월14일 인천 동구의 현대제철 인천공장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의 밀접접촉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자 23일 오전 6시까지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협력업체와 공장직원 28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공장의 최초의 확진자는 서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서구 주점과 관련된 누적 감염자는 10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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