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선원 6명 태운 어선 인근 항포구로 이송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이동 중 기관고장을 일으킨 어선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7월23일 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이동 중 기관고장을 일으킨 어선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7월23일 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이동 중 기관고장을 일으킨 어선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월23일 오후 8시35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등 6명이 타고 있던 어선 A호(7.93톤)가 비상투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는 해상에서 조업 후 이동 중 엔진 미션이 작동하지 않는 기관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저수심 산재로 우회 접근해 선원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 후 A 호를 인근 항포구로 이송 조치했다.

이날 5시7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출항한 A 호는 조업 후 이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기관 점검 등 사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의식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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