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 상대로 6:0 완파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한국 여자 양궁팀이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9연패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7월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팀이 ROC를 상대로 6:0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 왼쪽에서부터 안산, 장민희, 강채영 (사진=연합뉴스)
7월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팀이 ROC를 상대로 6:0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 왼쪽에서부터 안산, 장민희, 강채영 (사진=연합뉴스)

전날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광주여대)을 비롯해 강채영(현대모비스)·장민희(인천대)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상대로 6:0으로 완파했다.

스코어도 압도적이었다.한국 여자 양궁팀은 ROC를 상대로 55:54로 1세트를 2세트는 56:53으로 3세트는 54:51로 가볍게 상대를 누르는데 성공했다.

특히 인천대 출신인 장민희는 대회를 앞두고 여러 차례 치러진 자체 평가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경기에서도 제 몫을 다 해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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