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도의원, 학교사회복지사업 안정화 토론회 개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지역적인 상황을 고려한 정책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은주 경기도의원은 7월27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경기복지시민연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로 열린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은주 경기도의원은 7월27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경기복지시민연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로 열린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민주당·비례)은 지난 7월27일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경기복지시민연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민주당·군포1),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의원(민주당·안양2), 수원시 염태영 시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협회장,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최웅 협회장 등의 축사를 비롯하여 숭실대학교 전구훈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의왕 백운중학교 졸업생인 이선민 학생, 매송중 복지상담사 전화숙 선생님, 군포중학교 김미경 교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민주당·비례)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선민 학생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자로서 사회복지실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상담의 공간인 동시에 학생의 진로·진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공간”이라고 말하며 “많은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기댈 수 있고 본연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고 관련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화숙 복지상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위기와 학대 피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상황한 상황에서 학교 내사회복지사업은 존치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미경 교장은 “저출산 사회에서 한 명의 아이도 매우 소중한 존재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지역적인 상황을 고려한 정책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은주 도의원은 “경기도 내 시·군이 사업 지속성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였을 때, 도의회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의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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