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주차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李, 전 주보다 2% 하락
이재용 사면에는 70% 찬성 , 박근혜 사면은 56% 반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7월 넷째 주 대선후보 지지율이 발표됐다. 

이재명 도지사는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로 두 후보간  차이가 6%까지 줄어들었다. 이재명 도지사의 지지율이 7월 3주 조사에서 27%였던 것에 비해 2%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와 동일한 19%이다.

7월 넷째 주 대선후보 지지율 발표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로 두 후보간  차이가 6%까지 줄어들었다. 이재명 도지사의 지지율은 7월 3주 조사에서 27%였던 것에 비해 2% 하락했다. (그래프=전국지표조사 발췌)
7월 넷째 주 대선후보 지지율 발표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로 두 후보간  차이가 6%까지 줄어들었다. 이재명 도지사의 지지율은 7월 3주 조사에서 27%였던 것에 비해 2% 하락했다. (그래프=전국지표조사 발췌)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은 이재명 도지사는 30~59세가, 윤 전 총장은 50~59세가 지지도가 높았으며, 이낙연 전 대표는 전 연령층에서 지지를 받았다.

눈에 띄는 점은 홍준표 후보에 대해 18~29세에서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대답한 경우가 60세 이상보다 높아 젊은 세대들이 홍 후보의 직선적 발언에 거부감이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로 나눈 후보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도지사가 48%, 이낙연 전 대표가 31% 였으며, 국민의힘은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0%,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 홍준표 의원이 7% 순이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가 39%,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44%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도 17%로 높게 대답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0%, 국민의힘 29%, 태도 유보(모름 또는 무응답) 29%로 조사됐다. 위 두 조사에서 ‘태도 유보’한 조사 대상자가 6월 4주에 비해 5% 씩 올라 국민이 현 정부와 여당에게 불만이 있으나 그렇다고 야당 또한 지지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를 반영 하고 있다.

또 대선후보들 간 과거 정치 행적 검증에 대해서는 ‘공약이나 비전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50%로 ‘과거 정치 행적 확인은 필요하다’는 4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20·30대 보다 50·60대에서 미래를 위한 공약이나 비전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같이 이루어진  8월1일부터 심사에 들어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가석방 찬반 조사에서는 70%가 찬성, 반대 22%로 찬성 의견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 찬반에서는 반대가 56%, 찬성 38%로 아직은 국민들이 전 대통령들의 사면을 원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2021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역, 성, 연령별로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에 거주하는 1003명이 대상으로, 휴대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3.1%)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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