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제8대 동두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이자 재선 의원 출신인 이성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최근 아들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7월30일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이 의원은 앞서 7월22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직도 사퇴한 바 있다.

이성수 동두천시의원이 7월30일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사진=동두천시의회)
제8대 동두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이자 재선 의원 출신인 이성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최근 아들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7월30일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사진=동두천시의회)

이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대시민 입장문을 올리고 “공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진정성 있는 사죄의 뜻으로 오늘 의원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의 대변인으로 뽑아주신 시민들께 끝까지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의원직 사퇴만이 시민과 의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으로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사실 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시민들과 당원동지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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