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아동 조기발견 위한 현장 대응 강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위기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경찰과 인천시의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위기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경찰과 인천시의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위기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경찰과 인천시의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8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인천경찰과 인천시 간 ‘아동학대 예방·대응·관리체계 개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자치경찰 1호 사업인 아동안전 10대 과제로 선정된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과 인천시는 계속적인 자료공유와 의견교환, 서류검토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대책에서 ‘아동학대 예방부터 피해아동 보호, 재 학대 방지 예방까지 단계별 대응 시스템 개선 및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먼저 인천시와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위기아동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 활성화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를 통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도모와 아동학대 현장 대응을 위한 대응 인력 및 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다.

학대피해 아동보호 및 회복 지원과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 사후관리를 통한 재 학대 방지 예방 활동 등도 벌인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한 팀처럼 움직여야 하는 인천경찰청과 인천시가 학대 아동 조기발견부터 신속한 현장대응, 피해아동 보호까지 아동학대 대응 전 과정에 걸쳐 공동 대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시대의 최우선 가치로 인천경찰과 인천시가 각자 위치에서 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협력해 아동학대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가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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