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시장 주요한 타겟 설정 사업 진행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포천시가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상품화에 나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포천시가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상품화에 나선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포천시가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상품화에 나선다. (사진=경과원)

이 업사이클링 제품은 자투리원단 처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환경비용을 절감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관내 환편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및 상품화한 사례이며, 펫시장을 주요한 타겟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펫시장은 5조 이상의 시장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시밀러룩, 계절별 펫의상, 슬링백, 타올 등 다양한 펫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상품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펫제조유통기업인 ㈜베네플러스의 온라인쇼핑몰 3곳(www.catrep.com, smartstore.naver.com/wiapet, www.wiapet.co.kr)을 통해 9월 초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가로수 보호를 위해 시청 앞 가로수에 패셔너블한 원단 보호막 설치와 포천시 읍면동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농번기 및 각종 행사에 맞는 물품을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포천시는 업사이클 브랜드 “Recho”(Recycle+Echo의 합성어, 리코)를 정식으로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해당 브랜드는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 제품을 인증한다.”라는 뜻을 품고 있으며, 향후 해당 브랜드를 활용한 추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펫상품을 시작으로 자투리원단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상품을 개발하여 기업과 지역사회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