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곡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인천시가 서구 금곡동 일원 56만5천477㎡ 규모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공장 난립과 도시기반 시설 부족 등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8월 27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3년간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못해 도시개발법에 따라 자동으로 구역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인천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된 이후 난개발이 우려되는 만큼 서구청과 협력해 난개발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부천시, 올해 아이스팩 2만개 재사용]

부천시가 시행 중인 아이스팩 순환사업으로 올해 아이스팩 2만개가 재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센터에 설치된 수거함에 모인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선별해 세척과 소독과정을 거쳐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7월 말까지 3만5000개를 수거해 이중 2만개를 재사용하는데 성공했으며 재사용률이 57%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부천시는 또 아이스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동 중앙점 등 9곳의 편의점에서 시민들이 아이스팩 5개를 모아 오면 10리터 규격의 종량제 봉투 1매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됩니다. 

[인천시, 5개 공공의료기관 협약 체결]

인천시가 오늘 인천의료원과 인천적십자병원 등 5개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서해 5도 등 지리적 특성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가 발생하고 응급과 분만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협약에 따라 공공의료기관들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익적 노력을 함께하고 지역수요에 맞는 인천시장은 "다양한 공공의료 협력사업 개발과 실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각 기관별로 특화된 기능을 활용해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업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구촌 평생학습 'ICLC 홍보열차' 달린다]

인천 연수구가 올가을 송도 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시민 홍보를 위해 'ICLC 홍보열차'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제5차 ICLC는 2년마다 지구촌을 돌며 열리는 평생학습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유네스코 회원국 및 GNLC 회원도시 대표와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열차 1기에 설치된 광고게시판을 활용해 열차 전량을 ICLC 홍보 문구로 꾸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대국민 알림이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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