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인천 최초로 제작..거리두기 따른 혼란 방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서구가 다중이용시설 오후 6시 이후 인원 제한 등 거리두기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을 알리는 ‘안내POP’를 제작·배부한다. 구는 안내POP 5000개를 제작하고 100㎡ 이하 소규모 업장 위주로 배부에 나선다. 

인천 서구가 다중이용시설 오후 6시 이후 인원 제한 등 거리두기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을 알리는 ‘안내POP’를 제작·배부한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가 다중이용시설 오후 6시 이후 인원 제한 등 거리두기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을 알리는 ‘안내POP’를 제작·배부한다. (사진=인천 서구)

현재 거리두기 지침은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조치로 지난 8월 23일부터 식당·카페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는 저녁 6시 이후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서구 관계자는 “일부 업소에서는 인센티브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백신 접종완료자를 식별할 방법이 없어 집합 금지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는 등 혼란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 POP’를 제작했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업소는 이용객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안내POP’를 테이블에 놓아두면 된다”며 “이용객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업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1일 심곡동 한 음식점을 방문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제작된 안내 POP를 확인하고 점주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사적모임금지 등 방역 수칙으로 그간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자영업자 지원책을 계속 고민하고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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