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액으로 살균
자율 생활 방역 도움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에 본사를 둔 제조업체 네이처페어리가 서울 중랑구에 방역용소독기를 납품한다.

시흥시에 본사를 둔 제조업체 네이처페어리가 서울 중랑구에 방역용소독기를 납품한다. (사진=네이처페어리)
시흥시에 본사를 둔 제조업체 네이처페어리가 서울 중랑구에 방역용소독기를 납품한다. (사진=네이처페어리)

5일 네이처페어리에 따르면 중랑구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에게 생활방역과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키 위해 중랑구 전체 어린이집에 공기살균기 자동화 방역용소독기 181대를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

네이처페어리는 원격바이러스 공기살균기에 피톤치드액을 넣고 전원 스위치만 켜면 24시간 맞춤형 분사를 통해 살균·항균·소독을 진행해 손쉽게 생활방역을 할 수 있는 조달구매 물품을 준비했다.

피톤치드액을 분사할 경우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균 살균 효과가 뛰어나 어린이집 감염 노출 위험성이 높은 공간에 대한 자율 생활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중랑구 류경기 청장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져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바이러스 방역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영유아, 부모, 보육 교사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처페어리는 국내 화장품 제조와 방역용소독기 제조업을 통해 원격바이러스 공기살균기(NF-2020)를 2021년 5월11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방역용소독기(오염물질제거기)로 입점 등록해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서울시 중랑구 어린이집 조달납품과 연계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수요기관과 협회, 공공기관 및 학교, 노인정, 병원, 다중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용소독기 렌탈, 판매 및 해외 판로 중국, 일본, 사우디 등 수출 협의 중에 있으며 K-방역을 세계로 확대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7회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방역·소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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