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의원 "헌혈 관리체계 전반적 재점검 필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서울 은평을) 국회의원은 9월6일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버려지는 양만 최근 4년간 52만1510unit이며 이는 269억여 원에 이른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서울 은평을) 국회의원은 9월6일 최근 5년간 버려지는 혈액이 52만1510unit에 이른다며 헌혈기획단계부터 공급단계까지 혈액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강병원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서울 은평을) 국회의원은 9월6일 최근 5년간 버려지는 혈액이 52만1510unit에 이른다며 헌혈기획단계부터 공급단계까지 혈액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강병원 의원실)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혈액백 불량은 2017년 1152개(142개 교환, 1010개 변상), 2018년 863개(286개 교환, 577개 변상), 2019년 1203개(260개 교환, 943개 변상), 2020년 2130개(1145개 교환, 985개 변상), 2021년 7월까지 1573개(1076개 교환, 497개 변상)에 이른다고 전하며 매년 부적격 판정으로 폐기되는 혈액 손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상수량은 혈액백, 성분채혈키트 불량으로 정상출고가 불가능하거나 정량채혈이 안 된 건수를 말한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실정에 헌혈에 참여해 준 국민들의 선의가 헛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전하며 “헌혈기획단계부터 공급단계까지 혈액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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