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 인천시장 “쉽지 않지만 정권교체 대업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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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전 인천시장 “쉽지 않지만 정권교체 대업 이뤄야”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1.09.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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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내년 대선에 대한 입장 밝혀
                                             유정복 전 인천시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내년 대선에 대해 쉽지는 않겠지만 비관적이지 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유 전 시장은 9월8일 페이스북에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권교체 여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담긴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 전 시장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내 갈등이나 여권의 조직 총 가동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유 전 시장은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의 싸움이 아닌 당내 대선 후보 간이나 세력 간의 다툼이 우려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대선 승리를 위해 일방적인 인기 정책으로 여당 후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 여당만이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이어 여권의 조직 총 가동과 선거과정에서 예상되는 야권의 내상(內傷)과 분열 등을 꼽았다.

다수 의석의 국회와 권력기관, 시민단체, 민노총, 전교조 등의 조직에다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이 총동원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권은 단일 대오로 선거에 임하게 될 것이지만 야당은 지도부와 후보 간이나 예상되는 후보들 간에 심각한 갈등과 당외 인사와의 단일화 실패 등의 분열로 선거를 망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적지 않다는 게 유 전 시장의 분석이다.

그는 북한과의 정치적 쇼 등 많은 대외변수와 과거 김대업 사건과 같은 공작 정치 등에 대한 국민의 의심도 적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정권교체에 대한 요인도 크다는 낙관론도 내놨다.

현 정부의 실정에 실망하고 낙담하는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여망이 크고 침묵하는 공직자와 소외되고 있는 문화예술체육계 등 상처받는 국민들의 열망이 정권교체의 힘이 될 것으로 유 전 시장은 보고 있다.

그는 “미래의 희망인 젊은이들이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는 기대가 커 희망이 보이는 만큼 반드시 정권교체의 대업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정권교체가 쉽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각 분야에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국민을 이기는 정부 없다’는 역사의 경험 법칙이 내년에 다시한번 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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