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9월17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안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9월17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안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도 고향가는 길을 막지 못했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공항과 터미널은 집으로 가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오전부터 북적였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는 아침부터 귀성객과 모처럼의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렸다. 항공사 카운터와 셀프 체크인 코너에는 항공권 발권과 수화물을 부치려는 승객들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긴 줄을 이뤘다. 

한국공항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김포공항의 일 평균 이용객은 6만4516명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고향으로 오가는 귀성인파가 38만7096명으로 예측했다. 

추석연휴를 하루앞둔 9월17일 고향으로 가거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항공권 수속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선 줄이 김포공항 청사 안을 가로질렀다.  
추석연휴를 하루앞둔 9월17일 고향으로 가거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항공권 수속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선 줄이 김포공항 청사 안을 가로질렀다.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도 귀성객들로 붐볐다. 명절 선물을 든 사람들은 얼굴에 설렘을 가득 담고 터미널에서 기다리다 삼삼오오 준비된 배에 올랐다.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안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승선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안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승선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덕적, 이작, 백령, 연평, 풍도 총 5개 항로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1만4457명으로 예상했다.

특히 일요일인 19일 가장 많은 이용객수인 2945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보고 ‘방역 키트’ 1000개, 상주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 200개를 배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위한 안전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향으로 가기위해 배에 오르는 승객들의 얼굴과 걸음에서 설렘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이곳 연안터미널에서는 덕적, 이작, 백령, 연평, 풍도를 오가는 배를 탈 수 있다. 
고향으로 가기위해 배에 오르는 승객들의 얼굴과 걸음에서 설렘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이곳 연안터미널에서는 덕적, 이작, 백령, 연평, 풍도를 오가는 배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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