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의원 “대장동 사업.. 모범사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7명은 오늘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은 개발이익 시민환수를 실현한 가장 모범적인 공영개발 사례”라며 이재명 지사를 옹호했습니다. 또 대장동 공영개발 사례를 토대로 ‘공영개발이익 도민환수제’를 제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 등 도의원 8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성남시장의 공영개발 결정은 민간사업자가 개발이익을 100% 독식할 뻔한 것을 막고, 시민에게 이익이 환수되도록 한 것으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닌 시민에게 환수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다 배당으로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 대해서도 “수익률을 투자금 대비로 (계산)해야지 어떻게 자본금 대비로 하냐”며 "화천대유 등이 총 투입한 돈이 약 1조5천억원이라는데 그럼 수익률이 24%"라면서 "수익률을 부풀려 문제 제기하는 건 무식하거나 알면서도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차 공공택지 구월2지구 투기 원천 차단]

인천시가 3차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된 구월2지구 보상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인천도시공사, 관할 구청과 TF팀을 구성하고 협의와 조정을 마치는대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발표 직후, 항공사진 촬영 등을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한 상태인데요. TF팀은 현장 조사 등으로 불법 건축물과 공작물, 농지법 위반 등 위법 사항 발생 시 해당 지자체를 통해 즉각 조치할 방침입니다. 인천도시공사도 주민신고 포상제인 ‘투(投)파라치 제도’를 실시해 더욱 촘촘한 감시·관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남동구 구월동과 남촌동, 수산동, 연수구의 선학동, 미추홀구의 관교동과 문학동 일대 220만㎡에 조성될 구월2지구에는 1만8000호의 신규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공동주택 거래량 지난해 대비 24.4% ↓]

올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내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신고·납부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모두 31만3221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전체 거래량의 51%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거래량은 20만9371건에서 15만8013건으로 24.4% 급감한 반면 오피스텔은 57.2%, 토지와 개별주택은 19.9%와 9.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군별 거래량은 화성시가 3만2천76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519건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출 제한 등 공동주택에 대한 거래 규제로 부동산 거래 패턴이 오피스텔 등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동두천시의원 코로나19 확진.. 추가감염 우려]

추석 연휴 뒤 첫날인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을 나타낸 가운데 동두천시 국민의힘 소속 A 시의원과 남편, 딸 등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시의원은 지난 22일, 남편과 딸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치료시설과 격리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A 시의원은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9일 김성원 국회의원과 소속 시의원 등과 함께 재래시장과 상가를 방문해 다수의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민의힘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 사무실은 즉시 폐쇄됐으며, 김성원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당시 일행은 오늘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인시장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지원”]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늘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수소차 시승식에 참석해 “친환경 자동차를 더 많은 시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의 수소차 구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소차 실·내외 디자인 등을 살펴본 후 운전석에 탑승해 직접 운전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백군기 시장은 “직접 운전해보니 수소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조용하고 떨림이 적은 장점이 있다”며 “이달 문을 연 에버랜드 충전소를 계기로 용인지역 내 수소차 보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용인시는 업무용 차량으로 수소차 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시민들이 구입한 수소차 52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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