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국민의힘이 9월27일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해 ‘대장동 특혜 의혹’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대장동 진상조사 특위) 소속 위원들은 27일 오전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성남시 측에 신속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국회공동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대장동 진상조사 특위) 소속 위원들은 27일 오전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성남시 측에 신속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대장동 진상조사 특위) 소속 위원들은 27일 오전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성남시 측에 신속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특위 위원들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이 대신 위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해당 의혹과 관련한 국감 자료를 즉각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하고 특히 스스로 대장동 개발 설계자라고 밝힌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에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강력 요구했다.

이에 장 부시장은 "주주 간 협약서는 민간 사적 계약 부분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부분은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대장동 진상조사 특위) 소속 위원들은 27일 오전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성남시 측에 신속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대장동 진상조사 특위) 소속 위원들은 27일 오전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성남시 측에 신속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대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연관이 있다고 보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로 승격하고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성남시청에는 ‘대장동 개발은 국힘 게이트’ 등의 항의 피켓을 든 지역주민들이 국민의힘 위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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