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의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고자 의원 공무국외연수비 등 관련 예산을 추경을 통해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월3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국외연수 등 행사성 관련 예산 2억7000만원 반납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통과됐다. (사진=성남시의회)
9월3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국외연수 등 행사성 관련 예산 2억7000만원 반납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통과됐다. (사진=성남시의회)

9월3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국외연수 등 행사성 관련 예산 2억7000만원 반납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통과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반납된 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의원 국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한 바 있다.

윤창근 의장은 “코로나19 대응 체계 강화와 시민 생활안정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 사업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시민생활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도록 성남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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