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병노 신임회장에게 민주평통자문회의기를 전달하고 있는 김수환 이임회장 (사진=남양주시)
이병노 신임회장에게 민주평통자문회의기를 전달하고 있는 김수환 이임회장 (사진=남양주시)

이번 출범식은 10월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헌법이 정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로, 이날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자문 위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의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남북이 공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드는 데 큰 역할 해달라”고 말했다.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이병노 회장은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함께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평화와 통일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의 자문 위원은 총 122명(시·도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 대표 11명, 직능 대표 111명)으로, 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통일 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평화 통일에 대한 국민 의지 결집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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