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현장 점검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0월8일 평내로9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궁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면 개방을 목표로 추진 중인 ‘궁집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월8일 남양주 궁집 조성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월8일 남양주 궁집 조성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남양주시)

이날 조 시장은 “궁집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공직자, 전문가와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며 “평내동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몇 번이고 현장에 나와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말했다.

이어 “전면 개방이라는 목표에 맞게 지나가면서도 궁집에 꼭 한번 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존의 배치 구성과 조경, 배수 작업 등 전체적인 구상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궁집 프로젝트’는 시설 정비·건축·조경 공사 등을 통해 국가민속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을 전면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시는 궁집의 접근·편의성을 높이고 평내동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궁집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남양주 궁집 주차장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 궁집은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구민화에게 시집가자 왕이 그를 위해 지어 준 집으로, 나라에서 재목과 목수를 보내어 집을 지었기 때문에 ‘궁집’이라는 칭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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