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충청 출신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0월14일 오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이다.

충청 출신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0월14일 오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홍정윤 기자)
충청 출신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0월14일 오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 전 총리는 한때 '포스트JP'로 불리며 충청의 맹주로 부상했다.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입문하고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청양·홍성에서 당선됐다. 

이어 3선에서 성공했으며, 2006년에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남지사에 당선됐으나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는데 반발해 지사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후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로 임명되면서 정치 인생에 정점을 찍었으나 '성완종 리스크'에 연루돼 불명예 퇴진했다.

충청 출신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0월14일 오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  
충청 출신 대표 정치인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0월14일 오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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