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 캠프에 최 전 원장 합류
"확실한 정권교체 실현에 온 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영입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0월17일 오전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최 전 감사원장 영입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홍 의원과 최 전 원장이 꽃다발을 들고 손을 번쩍 들어보인 모습. (사진=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0월17일 오전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최 전 감사원장 영입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홍 의원과 최 전 원장이 꽃다발을 들고 손을 번쩍 들어보인 모습. (사진=홍정윤 기자)

홍 예비후보는 10월17일 오전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홍준표-최재형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 공직자의 표상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영입으로 비리캠프에 맞설 클린 캠프가 완성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최 전 원장은 미스터 클린이다.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라며 다시 한번 "오늘의 주제는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홍 후보가 안정성과 도덕성, 확정성을 갖춘 본선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후보"라며 "이는 정권교체의 선결 조건이며 이를 갖춘 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후보는 위와 같이 밝히면서 "원팀 정신으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홍 후보는 "최 전 원장은 리스크 프리(Risk Free)로  저희 캠프에 오셨다. 우리 캠프가 깨끗한 캠프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려주실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전 원장도 "앞으로 어떻게 도울 것인지는 홍 후보와 상의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화답했다.

홍 후보는 15일 진행된 국민의힘 맞수토론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기자들이 '홍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도덕성 검증 질문이 많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라고 묻자 홍 후보는 “윤 후보의 도덕성 검증이 필요했다. 맞수토론은 도덕성 검증으로, 4자토론은 정책 위주로 갈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원희룡·유승민 후보는 도덕성 검증이 필요 없으니 정책위주로 갈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대선 선대위원장하던 분이 우리 캠프에 합류한다. 그게 통합이다. 역선택이라 할수 없다”고 발언해 본인이 확장성이 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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