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경기도의원 기자회견 "수조원 개발이익 예상"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 상동 영상단지 등 부천시 도시개발을 지방자치단체 주도 민관합동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원(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의원은 10월19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앞에서 부천시가 부천 상동 영상단지 등의 도시개발을 공영개발해 개발이익을 부천시민에게 환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강성열 기자)
김명원(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의원은 10월19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앞에서 부천시가 부천 상동 영상단지 등의 도시개발을 공영개발해 개발이익을 부천시민에게 환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강성열 기자)

김명원(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의원은 10월19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앞에서 부천시가 공영개발로 개발이익을 부천시민에게 환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상동 영상단지 도시개발은 부지 11만여 평을 시설 일부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건설사에 매각하고 건설사는 이곳에 주거시설 5160세대와 오피스텔, 호텔 등을 건설해 수조 원의 개발이익이 예상된다”며 “이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건설해 최대한의 개발이익이 부천시로 환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의 도시개발 사업의 여러 사례를 분석 검토해 제대로 된 개발이익을 예상하고 환수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도시개발 사업은 영상산업, 주거지역, 상업지역, 호텔, 오피스텔 등 융복합개발사업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부천시와 협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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