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차시장 불법 난무.. 5년간 246건 적발]

인천 중고차매매 시장에 허위 광고 등의 불법 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지난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적발된 중고차매매 불법행위는 총 246건에 달했는데요.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 다음으로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허위 광고 등 금지행위가 69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습니다. 또 매매용 차량관리 위반이 65건, 이전등록 의무위반이 51건으로 뒤를 이었는데요. 30건이 적발된 무등록 매매업은 전국 해당 건수인 68건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광고 관련 규제 강화는 물론 모니터링 제도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고차 실매물 검색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산, 경기도 내 첫 수소 시내버스 운영]

안산시가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본격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엽니다. 오는 25일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에 나서는 수소시내버스는 본오동에서 안산스마트허브까지 운행하는 52번 노선에 1대가 우선 투입됩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버스는 한 번의 충전으로 45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180kW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상용 수소충전소 기준 1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합니다. 특히, 3단계 정화과정을 통해 1시간 주행할 때마다 516명이 마실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춰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립니다. 또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탑승 할 수 있도록 계단 없이 차의 높이가 7~8cm 낮아지는 ‘닐링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수소버스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생활화와 함께 시민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PAV 산업 홍보.. ‘ADEX 2021’ 참가]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도로 위를 떠서 자율비행 방식으로 개인이 집에서부터 목적지까지 도어 투 도어로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운송수단인 PAV,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인천시가 미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PAV 산업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1’에 참가합니다. ‘서울 ADEX 2021’은 동북아 최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문 무역 전시회이자 미래 항공우주와 방산기술 공개의 장인데요. 인천시는 올해 ㈜숨비와 ㈜듀링 등 지역 PAV 핵심기술개발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합니다. 특히 인천PAV관에서는 2018년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공모에서 PAV 핵심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된 PAV 핵심기술 부품과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실증 시제기를 전국 최초로 공개합니다. 

[포천시, 평화스포츠타운 개발 MOU 체결] 

포천시가 남북평화시대 스포츠수도 역할을 위해 평화스포츠타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오늘 포천시의회,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경기도체육회와 ‘포천 평화스포츠타운’ 개발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포천 평화스포츠타운 개발사업은 (주)한국기업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포천시 스포츠도시 비전과 실행 전략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진행되는데요. 약 15만평 규모에 축구장과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비롯해 컨벤션센터와 호텔,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조성됩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 평화스포츠타운은 북한과 지속적인 스포츠·문화교류를 하는 국내 유일의 인프라로, 천혜의 자원이 있는 포천을 대표하는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기주 회장 ‘다시 DJ 그를 그리며’ 기증]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김대중 사저 기념관에서 일간경기 문기주 회장의 저서, ‘다시 DJ 그를 그리며’ 기증식이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보람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현장 리포팅)

저는 지금 고양시 일산동구 햇살로에 위치한 김대중 사저 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향한 발자취를 모아놓은 곳인데요. 오늘 오전 이곳에서 일간경기 문기주 회장이 발간한 서적 '다시 DJ 그를 그리며' 500권을 고양시에 기증했습니다. 

기증식에는 저자 문기주 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채우석 고양시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기주 회장의 저서 ‘다시 DJ를 그리며’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감사와 그리움을 담아 집필한 책으로 하나의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담대한 삶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문기주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평생을 평화 공정 화해 협력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그분을 기리고 그분의 뜻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양시가 2021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기념관으로 만들어 직접 관리하고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을 보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문기주 회장)

고양시가 2021년 6월 15일날 김대중 사저를 김대중 사저 기념관으로 명해서 시에서 직접 관리를 하고 또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에서 책을 기증하게 돼서 뜻깊고 매우 행복합니다.

이재준 고양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틀을 가지고 가셨던 분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많이 기억하고 많이 배우게 하기 위해 사저를 매입해 기념관을 만들었다”며 “문기주 회장님께서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좋은 책을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

멀리서 오셔서 고양시에 이렇게 좋은 책 그리고 또 화순이라는 시집까지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날 책 기증식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문기주 회장이 각각 자신의 저서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와 ‘다시 DJ를 그리며’를 맞교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은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으로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인 김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가 지난 2020년 사저를 구입해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데요. 기념관은 △평화통일의 미래로 나아가다 △투사의 정신을 만나다 △대통령의 숨결을 느끼다 등을 주제로 통일관, 역사관, 유산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 예약을 통해 최대 8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일간경기TV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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