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임명 과정, 초과이익 환수 쟁점] 

오늘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임명과 초과이익 환수 부분을 두고 이재명 지사와 야당 의원들이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경력이 미미한 유 전 본부장이 시설관리공단 임원이 된 과정과 본부장 임명 후 업무와 상관없는 기술지원TF를 꾸려 대장동과 위례신도시개발계획을 짠 점을 들며 이 지사의 관여가 있었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의 임명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임원추천위원회 권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유 전 본부장의 TF  구성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임대아파트 25%,  초과이익 환수 조항 등을 넣어 공익을 추구할 수 있었는데 다 포기했다”며 “큰 도둑에게 다 내주고 작은 확정이익에 집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대한민국 지방행정사에서 민관 개발을 통해 1000억원 단위로 환수한 사례가 없으며 전국 도시개발사업으로 환수한게 1700억원 밖에 안된다며 작은 확정이익이라는 지적에 반박했습니다.

[더민초, ‘전두환 옹호’ 윤석열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은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총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역사인식과 정치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망언”이라며 “전두환을 닮고 싶어하고, 전두환 정치를 실현하려는 윤석열 전 총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의 역사인식은 대통령 후보로서 심각한 결격사유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오늘부로 즉각 예비후보직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장, 연수구 찾아 민생현안 등 점검]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늘 연수구 ‘청솔근린공원’ 조성 현장과 연수구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지 등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청솔근린공원은 지난해부터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기 미집행공원 실효방지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데요.  숲속 놀이터와 생태연못 등 다양한 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또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추진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는데요.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부의 상징 황금장어, 한강으로 돌아가다]

지난 1일 김포대교 아래 한강에서 고양시 행주어촌계의 한 어민에게 잡힌 황금장어가 오늘 다시 한강으로 돌아갔습니다. 고양시는 행주역사공원 한강변에서 ‘신비한 물고기 황금장어 한강행주 방생제’를 열고 한강의 풍어와 고양시의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행사에는 황금장어 방생과 농악대 송별가 공연 2017년에 잡은 한강백장어 전시 등이 진행됐습니다. 55cm 길이의 황금장어가 한강에서 잡힌 것은 처음인데요,  황금장어의 황금빛이 부와 재물을 상징한다고 해 길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행주 어민들은 처음에는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주변의 의견을 수렴해 이날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 와준 황금장어를 자연으로 보내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민들에게는 풍어, 시민들에게 황금빛 기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서구, 안전한 겨울나기 준비 분주]

인천 서구가 어제 겨울철 대설과 한파를 대비해 적설취약시설인 PEB구조 시설물과 아치판넬구조 시설물 등을 잇달아 방문해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직원이 함께 나서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돌아보며 보완점 등에 대해 세세히 논의했는데요. 서구는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발 빠른 현장점검으로 본격적인 대설과 한파가 시작되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방문한 모든 곳에서 “많은 눈이 쌓이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틈나는 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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