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탁구 3관왕 성남시청 윤지유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탁구 성남시청 소속 윤지유(21)가 차지했다.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탁구 성남시청 소속 윤지유(21)가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경기장애인체육회)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탁구 성남시청 소속 윤지유(21)가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경기장애인체육회)

10월20일부터 25일까지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는 대회기를 반납하며 대회 종료를 알렸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폐회식은 개최되지 않았다. 차기 개최지는 울산광역시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휠체어농구 남자 결승에선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경기도 대표 임호원(23·스포츠토토)이 대구 대표 한성봉(36·달성군청)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는 대회 3관왕을 차지한 탁구의 윤지유에게 돌아갔다. 윤지유는 25일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16표를 얻어 육상 100m 우승자 공혁준(14표)을 제치고 MVP가 됐다. 

종합우승은 경기도(21만3470.44점), 2위는 서울(16만9540.66점), 3위는 개최지 경북(15만98.95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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