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서울시의원, 김종인·박정숙 인천시의원 등 기자회견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인천과 서울의 시의원들이 '인천·김포 공항의 통합'을 2022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우형찬(민주당·양천3) 서울시의원과 김종인(민주당·서구)·박정숙(민주당·비례대표) 인천시의원 사단법인 영종도 발전협의회 등은 10월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 45만명이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의 이유로 환경권, 건강권 및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성토하고 인천·김포공항 통합을 통해 김포공항을 이전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은 인천지역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계양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신도시 개발과 북동부권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항공·관광복합도시 가속화로 철도, 교통, 의료, 생활 인프라 기반이 조성돼 공항경제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공항 이전으로 확보한 부지는 서울 서부권 신도시로 개발로 주택 20만호를 보급해 수도권 부동산 안정화와 기반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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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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