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게임 보는 시선은 '중독'‥ 뒤떨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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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게임 보는 시선은 '중독'‥ 뒤떨어졌죠"
  • 박웅석 기자
  • 승인 2021.11.01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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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율 한국 e스포츠진흥원협회 경기중앙회장 인터뷰
"한국이 게임 중독물로 볼 때 중국은 적극적으로 지원"
"e스포츠로 경제 활성화‥ 남은 인생 e스포츠에 바친다"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이성율 한국 e스포츠진흥원협회 경기중앙회장은 “경기도를 아시아 게임허브로 구축하고 e스포츠산업을 국가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탄탄한 e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율 한국 e스포츠진흥원협회 경기중앙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이성율 한국 e스포츠진흥원협회 경기중앙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e스포츠 전문가인 이성율 회장의 e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포부는 남다르다. 이 회장은 “지금이 바로 e스포츠 산업을 국가산업으로 지정해서 국가정책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그는 “e스포츠 종주국인 우리나라는 게임을 중독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면서 e스포츠 산업이 이미 4차산업에 진입을 했고 엄청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에 아마추어 전용경기장과 교육원·전국대회·대학전문학과 등 e스포츠산업인프라를 확대하면서 젊은 세대의 실무역량을 키우려는 MZ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게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기도의 젊은 세대들에게 e스포츠를 통한 안정적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e스포츠를 경기도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를 잡는데 한국 e스포츠진흥원협회 경기중앙회장으로서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이성율 회장은 e스포츠가 4차산업혁명으로 진입하면 젊은 세대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젊은 세대가 원하는 직종으로 각광을 받는 미래에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성율 한국 e스포츠진흥원협회 경기중앙회장이 체육문화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국 e스포츠진흥원)
이성율 한국 e스포츠진흥원협회 경기중앙회장이 체육문화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국 e스포츠진흥원)

즉 e스포츠 산업을 교육문화, 미디어콘텐츠, pc방, 게임 마케팅, 리그 기획자, 감독, 선수 심판 코치, 해설캐스터, 방송중계, 강사 등 다양한 직군이 생겨나는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회장은 “e스포츠 산업화 따른 혜택은 소외계층, 저소득층도 물론이고 국민 누구나 장소를 불문하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무료로 즐기는 한마디로 국민 모두가 즐기는 생활스포츠, 국민스포츠, 생활체육으로 정착돼 향후 아시안게임·올림픽·월드컵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e스포츠만이 백년 먹거리 천년 먹거리가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정부와 지자체·정치권 등에서 관심을 갖고 ‘게임은 중독’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이제는 e스포츠 게임을 산업적인 측면으로 바라봐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e스포츠 산업은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있다. 지금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4·5차 산업혁명을 이루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을 해야 한다”며 “특히 규제 완화 등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선거철만 되면 모든 정당들이 매뉴얼처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고 나온다. 하지만 지금껏 어느 정부도 이러한 정책을 확실하게 성공시킨 사례가 없다”며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e스포츠 산업은 그야말로 4차산업혁명을 이룰 수 있는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많은 시간이 필요없다. 당장 규제만 풀어도 실현가능한 산업이다. ‘게임은 중독’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하다 보니 이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정부에서 너무나 소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e스포츠 종주국인 우리가 주변국인 중국에 게임강국 자리를 빼앗기고 지금은 역으로 중국에서 배우는 실정이다. 내년 중국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정식종목으로 매달 6개가 걸려있고 더 나아가 올림픽 종목으로 검토 중이다. 정부정책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금이 바로 e스포츠 산업을 국가산업으로 지정해서 국가정책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e스포츠 산업은 공장을 새롭게 짓고 탄소를 배출할 필요도 없다. 또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정부가 각종 규제만 풀어도 e스포츠산업 혁명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e스포츠산업은 순수한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국민 스포츠다. 게임 참여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가 있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자동적으로 형성되는 그야말로 우리시대가 원하는 4차산업혁명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모 외국계 게임회사는 250억원을 투자해서 1조원이라는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도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인터넷사용망을 헐값으로 지불하고 있다. 우리국민 300만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매출과 수익이 성장하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공룡게임 회사들에게서도 일자리 창출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공룡게임 회사들은 회원을 상대로 유료화를 통해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수십조에 달하는 고속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사회적 기여도는 전혀 없다. 지역경제는 말할 것도 없다”며 “e스포츠만이 4차산업의 혁명을 이룰 수 있는 기회디”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정부가 e스포츠 산업을 정부사업으로 지정해 전 국민이 참여해 행복하고 즐거운 게임문화가 정착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모 정당 체육문화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e스포츠 진흥에 앞장서기 위해 정당 활동을 하고 제도권에 들어가게 됐다. 우리나라는 e스포츠를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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