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만9059명 중 31만63명 참가.."정권교체의 열망"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1일과 2일 양일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54.49%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1일과 2일 양일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54.49%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일간경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1일과 2일 양일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54.49%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일간경기)

국민의힘은 56만9059명 중 31만63명이 투표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높은 투표율은 정권교체의 열망이라고 논평했다.

3~4일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 선거인단의 ARS 전화투표가 실시된다.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SNS로 “제1야당인 우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46.2%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당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성적표입니다.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침체일로의 길을 걸었던 제1야당이 부활하는 신호탄”이라고 연호했다.

그는 또 “저 윤석열이 우리 당의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개인이 집권하는 게 아닙니다. 윤석열 캠프가 집권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경하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주시는 한 표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며 “이번 경선에서 저 홍준표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두 양강의 피 말리는 접전의 결과는 5일 판가름 날 예정이며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두 후보가 어느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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