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조폭 5명 구속 가담업체 59명 입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빈 공장이나 창고 등을 빌려 폐기물을 불법투기한 조직폭력배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월4일 전국 11곳에서 빈 공장과 창고 등을 빌린 뒤 사업장 폐기물 약 4만6000톤을 불법투기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5명을 구속하고 재활용업체 대표 등 59명을 같은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불법폐기물 투기현장.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11월4일 전국 11곳에서 빈 공장과 창고 등을 빌린 뒤 사업장 폐기물 약 4만6000톤을 불법투기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5명을 구속하고 재활용업체 대표 등 59명을 같은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불법폐기물 투기현장.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11월4일 전국 11곳에서 빈 공장과 창고 등을 빌린 뒤 사업장 폐기물 약 4만6000톤을 불법투기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5명을 구속하고 재활용업체 대표 등 59명을 같은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직폭력배들은 각각 '하치장 운영자'와 '브로커' '바지사장' '문지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과 공모해 불법투기 행위에 가담한 폐기물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부당하게 취득한 수익금이 폭력조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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