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후보자선거 본경선이 역대 최고 투표율을 달성했다며 이는 정권교체에 대한 당원들의 열망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의 경선 투표율이 63.89%를 기록했다. 사진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후보자 토론회를 벌였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의 경선 투표율이 63.89%를 기록했다. 사진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후보자 토론회를 벌였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1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의 모바일·ARS· 국민여론조사 투표를 진행했으며 국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투표율은 63.89%(56만9059명중 36만3569 투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국민의힘은 집계결과가 지난 6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투표율 45.36%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높은 수치임을 전하고 이는 국민의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것이며 동시에 당원들이 정권교체를 염원한 결과라고 평했다.

세부적인 투표율 현황을 살펴보면 대의원 투표율은 91.20%이며 당원 선거인단의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71.91%, 부산 68.40%, 대구 66.71%, 인천 62.58%, 광주 58.73%, 대전 54.41%, 울산 62.71%, 세종 74.47%, 경기 66.22%, 강원 55.23%, 충북 53.35%, 충남 53.25%, 전북 59.14%, 전남 57.72%, 경북 61.44%, 경남 64.06%, 제주 55.81%, 재외 국민선거인단은 63.8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1월4일 본경선의 마무리에 이어 5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개최해 대통령후보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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