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특검촉구 및 구리한강변개발 중지를 위한 시국토론회’가 오는 11월17일 오후 6시30분 구리시 돌다리 공원에서 열린다.
‘대장동 특검촉구 및 구리한강변개발 중지를 위한 시국토론회’가 오는 11월17일 오후 6시30분 구리시 돌다리 공원에서 열린다.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대장동 특검촉구 및 구리한강변개발 중지를 위한 시국토론회’가 오는 11월17일 오후 6시30분 구리시 돌다리 공원에서 열린다.

부패방지국민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시국토론회엔 국민환수단 장기표 대표가 연사로 최근 이슈로 떠오른 대장동에 대한 비리에 대해 낱낱이 밝히는 동시 그 대안을 모색하고 대장동과 판박이로 알려진 구리한강변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토론회와 연관이 있는 구리시 경제개발촉진위원회 박수천 위원장은 “대장동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혀진 구리한강변개발사업은 처음부터 법을 무시했으며 안승남 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이 사업에 관해 기본도시계획 변경을 승인받으려고 이 지사 지지를 표명했다가 선관위에 고발 당했다”밝혔다.

이어 “시민을 대표하는 민주당 시의원들은 안 시장과 동조해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으며 야당 시의원들과 당협위원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가 대장동 사건이 터지자 마치 전사처럼 시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광고하는 모습이 가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위원장은 “구리시민은 구리 토평지구에 대장동 사건을 벤치마킹해 개발하라고 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시가 한강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과 한차례의 공청회도 하지 않은 것은 시민을 무시한 행태”라고 지적한 뒤 “우리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이번 시국토론회에 참석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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