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작품 참가..31편 수상 영광 안아

제15회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가 11월26일 안산대학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열린다. 
제15회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가 11월26일 안산대학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열린다.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제15회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가 11월26일 안산대학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열린다. 

상록수영화제는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이기원)가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제15대 대회장으로 (주)크로앙스 문기주(일간경기 회장) 대표이사를 추대하고 이승철 전 국회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seebox박명선 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추대해 새롭게 출발한다.

혼(spirit). 꿈(dream). 사랑(love) 그리고 소통을 주제로 개최되는 영화제는 전야제이자 개막식이 열리는 26일 문기주 대회장의 인사말과 출품작들이 상영된다.

27일 안산대학교 U-FIRST 홀(오후 3시)에서는 홍보대사 성현, 한류스타 정재연 사회로 축하 시상식이 열린다.

코로나19로 작품 제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총 6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9월6일부터 10월13일까지 심사를 통해 단편과 30분 이상의 중·장편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32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32편과 개막작품 ‘공중의자(감독 백학기), 패막작품 중국영화 폐물(감독 오빈), 초청 외국 작품 등 36편의 작품이 명화극장(중앙동 동서코아)에서 3일간 무료 공개한다. 

상록수영화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한 ‘Evergreen Digilog World Movie Festival‘로 우리나라 최초로 youtube를 뛰어넘는 K-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SEEBOX와 함께 메타버스(metaverse) 시대를 선도하며 창의적이고 서정적인 감각으로 영화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기원 집행위원장은 "제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해 메타버스 시대는 디지털문화로 급속히 발전하면서 영화영상문화를 바꾸고 있다"며 상록수 디지로그월드영화제는 더 창의적이고, 더 감각적으로, 살아 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의 정신문화를 선양하며, k-영화가 세계로 미래로 가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상록수 다문화영화제와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상록수 디지로그월드영화제와 K-디지털미디어 플랫폼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SEEBOX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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