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를 지속가능한 성 평등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월 24일 열린시민청 4층 청년동 대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에서 “광명시를 지속가능한 성 평등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월 24일 열린시민청 4층 청년동 대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에서 “광명시를 지속가능한 성 평등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11월24일 열린시민청(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 평등 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9년 10월 30일 교육, 사회복지, 아동보육관련 분야 활동가와 일반시민 등 100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교육돌봄분과, 취창업분과, 안전분과, 문화예술분과, 도시재생분과 등 5개의 분과로 나눠,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방향과 전략 수립,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22일, 24일, 30일 3회에 걸쳐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첫날인 22일에는 광명시 주요정책의 성인지성 검토, 홍보물로 보는 광명시의 성인지 정책 등을 통해 여성 친화적 시각을 키우고 24일에는 여성친화도시 목표와 주요사업을 검토해다.

오는 30일 3차 교육에서는 올 한해 활동에 대한 분과별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및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소통문화공간(도란도란)운영’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위생용품 지원’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 등 각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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