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동현 기자]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상록수 디지로그월드 영화제’가 11월26일 안산 명화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혼과 꿈, 사랑,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 ‘상록수 디지로그월드 영화제’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산 명화극장과 안산대학교에서 28일까지 진행된다.

26일 개막식에서는 일간경기 회장이자 (주)크로앙스 문기주 대표이사를 대회장으로, 이승철 전 국회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27일에는 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 도의회의장상, 안산시장상, 공로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의 공로상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감독활동을 시작해 1970,8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를 이끌며 총 20편의 영화를 연출한 이장호 감독에게 헌정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단편과 중·장편, 그리고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총554편 작품이 출품돼 31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행사 마지막날인 28일에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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