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광명시는 11월2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광광명시는 11월2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광명시는 11월2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정책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정책 지원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4개 지표가 기준이다. 광명시는 25일 서울YWCA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2013년 3월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센터를 설치해 이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열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정해 사회적경제가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광명시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전문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주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사회 자원연계 구축 등으로 사회적경제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인식확산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2020년부터 광명자치대학 사회적경제학과를 운영해 사회적경제 지역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제품의 홍보와 판로도 지원한다.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광명시청 본관에 홍보 전시관도 설치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4개 분야별로 제각각 추진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통합브랜드 비츠원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온라인몰도 구축중이다.

2018년 87개였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137개로 늘어났으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 경제활동을 펼치는 좋은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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