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과·지역 특색 맞춤 교육협력 모델 구축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교직원·학부모·마을단체 등 사업성과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하는 '김포혁신교육지구 콘퍼런스'가 23~24일 개최했다.

23일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김포혁신교육지구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사진은 축사를 전하고 있는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23일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김포혁신교육지구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사진은 축사를 전하고 있는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갈음했던 김포혁신교육지구 콘퍼런스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비록 올해도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장 참여자는 줄였지만 열기만큼은 매우 뜨거웠다.

23일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개막한 콘퍼런스에는 마을단체와 교사·학부모·시의원·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하고 김포시청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혁신교육사업의 성과와 사례 발표 뒤 내년도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향후 혁신교육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4명의 사례 발표를 통해 마을과 학교에서의 교육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의 생생한 참여 수기는 마을교육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24일 김포몽실학교에서 열린 17가지 마을학교 프로그램 체험 행사에는 50여 명의 학교 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평화·문화·공예·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 한 교사는 “오늘 마을학교 프로그램 체험이 내년도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한 해의 사업성과를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보완점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콘퍼런스의 매우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면서 “김포의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민·관·학의 교류와 협업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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