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병원 이송, 생명 지장없어

인천해경이 추락한 30대 여성을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인천해경이 추락한 30대 여성을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인근 방파제에서 추락한 30대 여성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2분께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인근 방파제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 씨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중 3~4m 가량의 선착장 외측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A 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 씨는 왼쪽 골반 및 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으며 거동도 불가한 상태였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방파제는 해조류 등으로 매우 미끄러우며 방파제 아래는 돌들로 인해 매우 위험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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