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개최
기득권 혁파, 정치 개혁 완수 약속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국민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월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전국민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월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전국민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11월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전국민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중심, 현장중심 선거에 임하겠다’는 이 후보의 주제를 필두로 “오직 국민의 민생을 위해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정치가 무엇을 해드렸는지 깊은 반성이 밀려온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고 “다시 국민들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연설했다.

또 그는 “저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정치와 국회를 바꾸겠다며 “기득권을 혁파하고 정치 개혁을 완수해가겠다. 신속하고 책임감있게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더 유능하고 더 기민한 정당으로 환골탈태하겠다. 민생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정부 임기 5년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대전환의 위기 속에서 선진국으로 완전하게 진입하느냐 아니면 다시 후발국가로 뒤처지느냐가 결정되는 분기점”이라며 “누가 이 위기를 뚫고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며 본인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 후 참석자들과 간단한 토크를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참가자들과 주먹인사로 식후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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