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학생들의 열정과 꿈,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부천시 산학 건축 작품 전시회가 개최됐다.

부천지역건축사회는 12월7일 오전 10시30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로비에서 부천 지역 학생들의 건축 작품과 건축사, 교수, 교사들이 함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사진=부천지역건축사회)
부천지역건축사회는 12월7일 오전 10시30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로비에서 부천 지역 학생들의 건축 작품과 건축사, 교수, 교사들이 함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사진=부천지역건축사회)

부천지역건축사회는 12월7일 오전 10시30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로비에서 부천 지역 학생들의 건축 작품과 건축사, 교수, 교사들이 함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혜선 부천지역건축사회 회장, 한상휘 부천시 주택국장, 부천대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부천건축사협동조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부천지역건축사회 주최, 부천대학교, 부천지역건축사회, 부천공업고등학교 공동 주관, 부천건축사협동조합이 협찬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천지역건축사회는 12월7일 오전 10시30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로비에서 부천 지역 학생들의 건축 작품과 건축사, 교수, 교사들이 함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자신의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한 학생. (사진=부천지역건축사회)
부천지역건축사회는 12월7일 오전 10시30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로비에서 부천 지역 학생들의 건축 작품과 건축사, 교수, 교사들이 함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자신의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한 학생. (사진=부천지역건축사회)

더욱이 부천대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등 학생들이 전시한 졸업 작품은 전문가 못지 않은 섬세함과 안정적인 건축 공간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부천대학교 교수, 부천공업고등학교 교사, 지역 건축사들도 노력과 열정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에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건축물 탄생을 위해 긴 시간 동안 깊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다.

부천대학교는 건축과 3학년 졸업 작품 13개팀(3A 5팀, 3B 6팀, 3C 2팀)과 건축공학과 4학년 졸업 작품 5팀, 건축학과 교수 작품 3-6 점, 실내건축디자인과 3학년 졸업 작품 17팀, 4학년 졸업 작품 3팀 등을 전시했다.
 
또한 부천공업고등학교는 목공 관련 작품(의자, 거울, 우드버링 등) 43점과 건축 모형 작품, 레이저 컷팅 10작품, 컴퓨터 그래픽, 전공 심화동아리 작품 등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부천지역건축사회에서도 건축사 작품 7개와 사진작품 3개를 전시해 학생, 교수, 건축사로 이어지는 부천시 산학 건축 작품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부천대학교 건축과 3학년 고수환 학생은 "지난 2월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7~8개월 동안 '공업단지 내 오피스 근로자 지원시설'이란 건축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장기적 프로젝트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열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며 "오늘 전시까지 하게돼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혜선 부천지역건축사협회 회장은 "학생들의 우수한 건축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품을 통해 건축관련 학과에 대한 지망을 유도하고 건축에 대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며 하나하나의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학생들에게 힘이되는 격려 바란다"고 밝혔다.
한상휘 부천시 주택국장은 "건축의 미래인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끈임 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 건축을 이끌어 가는 미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축 작품 전시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로비에서 개최된다.
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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