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건소간호사 코로나후 휴직·사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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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건소간호사 코로나후 휴직·사직 줄이어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1.12.0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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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휴직·사직 간호직 공무원 26명..2020년 39명
1년 사이 50% 증가..올해 5월말 기준 31명 휴직·사직
박재호 의원 “업무 과중에 따른 보건 인력 보강 시급”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코로나19 이후 인천지역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들의 휴직과 사직이 이어지고 있어 인력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5월까지 4년5개월간 휴직이나 사직한 인천지역 내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은 총 137명으로 이중 코로나19 발생 이후 휴직과 사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래픽=박종란 기자)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5월까지 4년5개월간 휴직이나 사직한 인천지역 내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은 총 137명으로 이중 코로나19 발생 이후 휴직과 사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래픽=박종란 기자)

12월8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5월까지 4년5개월간 휴직이나 사직한 인천지역 내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은 총 137명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17명, 2018년 24명, 2019년 26명, 2020년 39명이고 올해도 5월말 기준 31명이나 된다.

지난 2017년 이후 2020년까지 4년 사이 무려 2배가 훨씬 넘는 2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남은 7개월을 감안하면 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의 경우도 전년보다 50%에 해당하는 13명이 늘어나면서 급증세를 보였다.

앞선 2018년과 2019년은 전년대비 각각 7명과 2명이 늘어나 약 41%와 8%에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인천지역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가 발생 이후 휴직이나 사직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인천지역 간호직 공무원들의 휴직 및 사직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도 높았다.

실제로 전국 기준 2017년 564명에서 2020년 945명으로 4년 사이 2배 가까운 381명이 증가해 인천의 증가율이 크게 앞섰다.

또 전국 기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724명으로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945명으로 약 31%에 해당하는 221명이 늘어 이 역시 인천의 증가율이 크게 높았다.

같은 4년5개월간 지역별 휴직이나 사직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은 서울이 74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11명, 경남 321명, 경북 302명 등의 순이었다.

이어 충남 235명, 부산 207명, 전북 139명, 인천, 전남 125명, 충북 103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충남의 경우는 보건소 간호직 인력 공백이 2017년 27명이었지만, 2020년 6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박재호 의원은 “인천 부평구보건소 직원의 과로 사망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되는 현장 보건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공공의료 및 보건 인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건소 간호직 현원을 확충하고 코로나 대응 인력의 처우 개선과 상담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휴직 및 사직원 비율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기준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4년5개월간 휴직이나 사직한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은 3497명으로 연평균 약 777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564명, 2018년 673명, 2019년 724명, 2020년 945명이고 올해도 5월말 기준 591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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