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절개수술 등 총 수술건수 5천례 돌파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단기간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29일 진료를 개시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신의 다빈치 Xi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해 100례를 돌파했다. (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29일 진료를 개시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신의 다빈치 Xi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해 100례를 돌파했다. (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지난 3월29일 진료를 개시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신의 다빈치 Xi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해 100례를 돌파했다.

12월17일 기준 진료과별 수술 현황은 △△비뇨의학과가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갑상선내분비외과 25건 △산부인과 20건 △흉부외과 7건 △간담췌외과 5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암수술은 60건으로, 대부분의 수술이 고난도 및 중증사례에 해당된다.

또 을지대병원은 진료 개시 후 약 8개월 만에 총 수술건수 5천례를 돌파했다. 특히 암(563건), 심장개복수술(50건) 및 에크모(ECMO) 심장수술(20건), 고관절 및 슬관절 교체술(143건) 등의 중증질환 사례는 약 16%를 차지했다.

송현 수술실장(진료부원장)은 “경기북부 지역 중증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EMC 의료시스템 도입과 유기적인 협진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의료발전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