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0조 규모 '코로나19 특별회계' 제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0조 규모의 '코로나19 특별회계 특별법'으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도 재난지원금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의 코로나19 지원은 일회성 추경 편성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질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정권 이후 공무원 수가 5년 만에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점진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문 정부 이전으로 되돌려 그 과정에서 감축된 예산을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 공공주도형 혁신클러스터 순항]

경기도가 '공공주도형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의 행정절차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면서 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제3판교 테크노밸리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이들 사업은 전체면적 대비 높은 수준의 자족용지로 지역산업 발전을 주도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습니다. 경기도는 조속한 착공으로 첨단업종 기업 등의 입주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경기도의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통합센터 2026년 송도 개소]

오는 2026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가 인천 송도에 문을 여는 등 인천시가 공공연구기반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인천경제청도 공공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KBSI 통합센터 송도 유치를 추진해왔는데요. 현재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박남춘 시장은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관계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지역 조직과 인천시 내 기업 등 혁신주체와의 융합연구 강화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불법 개 도살업자 등 도 특사경에 덜미]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질병에 걸린 개를 치료 없이 방치한 도살업자 등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도는 올 한해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는데요. 하남시에서 개 도살장을 운영하는 A 씨는 전기쇠꼬챙이로 90두 상당의 개를 감전시켜 도살하고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다가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또 포천시에서 개 사육을 하는 업자 3명은 2018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분뇨와 악취 속 환경에서 반려견 47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신고 없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다 수사망에 걸렸습니다. 

[인천공항 성금 '10억원'.. 온도탑 13℃ 올려]

인천시가 인천공항공사로부터 기탁받은 사회공헌성금 10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의 성금 기부로 시청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3℃나 껑충 올라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참가한 인천공항공사는 사회적 가치실현과 ESG경영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 생존권 보호와 교통약자 이동권 보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