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중부내륙철도 1단계 구간인 이천~충주 구간 개통됐다. 

이천시는 12월30일 감곡장호원역과 충주역에서 각각 시승행사와 개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중부내륙 철도 운행이 시작됐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12월30일 감곡장호원역과 충주역에서 각각 시승행사와 개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중부내륙 철도 운행이 시작됐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12월30일 감곡장호원역과 충주역에서 각각 시승행사와 개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중부내륙 철도 운행이 시작됐다.

‘중부내륙을 열다~ 균형발전의 중추를 다지자!’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시승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정성화 장호원철도비상대책위원장, 홍성경 GTX추진위원회 이천시수석위원장이 이천시민 30여 명과 함께 시승행사에 참석했고, 이후 이웃도시인 음성군민과 함께 감곡장호원역에서 시승열차를 탑승해 개통식 행사장인 충주역까지 이동했다.

당일 오후 2시에 충주역에서 개최된 개통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해당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이천~문경 간 총 93.2km 단선철도 건설 구간 중 54.0km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이천 부발역을 기점으로 가남역, 감곡장호원역, 앙성온천역을 거쳐 충주역까지 정차시간 포함 편도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

이번 개통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첫차 오전 7시52분에서 오후 7시30까지 하루 4회(편도)로 운행될 예정이며 기본운임은 일반실 8400원으로 책정됐으며, 우등실은 3000원이 추가된다. 개통이후 3월까지는 개통기념으로 전 구간 5000원으로 운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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