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정한결 부지휘자 취임 연주회로 관심
로시니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시작
소프라노 양귀비 '봄의 소리 왈츠' 등

임인년을 여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2 신년음악회'가 1월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임인년을 여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2 신년음악회'가 1월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흑범의 해 임인년을 여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2 신년음악회'가 1월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22년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정한결 부지휘자의 취임연주회이자 제399회 정기연주회로 꾸며진다. 다양한 모습의 인천시향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2022년 행보 또한 점 쳐볼 수 있다. 

정한결 부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 전공을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지휘과 대학원 석사 및 Postgraduate 과정을 졸업했다. 현시대의 수많은 정상급 지휘자들을 배출한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 ‘지휘자 포럼’의 멤버를 역임했으며, 2021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하여 3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한 차세대 지휘자이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커리어를 착실하게 쌓아가는 라이징 스타 박규민이 협연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들려준다.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연주회 디바로 활약하는 소프라노 양귀비의 목소리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와 김동진의 ‘신아리랑’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과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까지, 연주회 내내 다양한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음악회는 코로나19 관련 특별 방역 점검 기간에 따라 ‘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및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이 의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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