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1월4일 고양시청 수영 선수단에 평영 2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 조성재(2001년생)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1월4일 고양시청 수영 선수단에 평영 2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 조성재(2001년생)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고양시는 1월4일 고양시청 수영 선수단에 평영 2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 조성재(2001년생)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재 선수는 지난 2021년 12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평영 200m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조성재 선수는 “2022년에 아시안게임에서 평영 100m, 200m 및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모든 종목에서 메달 획득이 목표”라며 “평영 200m에서 일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중국선수들은 자국 시합에 강하다.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청은 9개 종목 총 65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역도 진윤성·신록 선수,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 선수, 태권도에 이아름·전채은 선수 등 우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수영팀에 한국 평영의 일인자인 조성재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수영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조성재 선수는 평영 200m 국내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인 만큼 아시안게임에서 본인 기록만 나와 주면 충분히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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