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 설 전에 30조원이 목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설 전에도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규모는 30조원 정도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또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로 추가 지원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도 지난해 다른 나라의 지원에는 못 미친다"며 "현금보다는 소비쿠폰 형식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양 마두동 붕괴 위험 건물 추가 보강]

고양시가 지하 기둥이 파손되고 주변 지반이 내려앉은 일산동구 마두동 상가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함께 추가 보강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긴급 보강 공사를 했음에도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점을 고려한 건데요. 구조물의 하중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는 지지대인 '잭 서포트' 55개를 지하에 세우고 붕괴 취약 지점에는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이번 보강 작업이 끝나면 건물의 추가 붕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 수요응답형 버스 'I-MOD' 확대]

인천시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아이모드(I-MOD)' 버스를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 일부 지역에서 각각 2대씩 추가로 확대 운영합니다. '아이모드(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데요, 검단신도시의 누적 이용객은 현재 5000여 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아이모드 버스 운영으로 신도시와 농어촌지역 등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평택시, 100만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이 2022년을 시민 중심의 미래 첨단 100만 도시로의 도약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오늘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비대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정장선 시장은 삼성, LG 등 430만평 산업단지 확보와 고덕신도시 등 18조9796억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과와 추진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며 "올해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 임시영업 개시]

화재로 문을 닫았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이 한 달 만에 임시 판매시설을 마련해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은 지난해 12월 1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9개 점포가 전소되고 35개 점포의 운영이 중단됐는데요. 피해액만 10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연말연시 특수 기간 임을 감안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행정과 상인들의 협조로 지난 12월 31일부터 몽골 텐트 6개 동을 마련해 35개 점포가 임시영업을 개시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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