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까지 연장키로
맞춤형 휴식 공간 활용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심야 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을 새벽 2시에서 6시까지로 4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해다.

광명시가 심야 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심야 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사진=광명시)

시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철산상업지구 내에 조성해 지난해 4월부터 평일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심야시간 대중교통 수단이 끊겨 귀가 시 많은 불편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첫차가 운행되는 새벽 6시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쉼터는 85평 규모로 남녀 휴게실·공용 휴게실·전화 부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의자·발 마사지기·신발 소독기 등이 갖춰져 있다.

광명시는 쉼터에 이동노동자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무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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