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보편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경기도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교육정책연구회 회장 정윤경 도의원은 6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교육정책연구회 회장 정윤경 도의원은 6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연구단체 경기교육정책연구회 회장 정윤경 의원(민주당, 군포1)은 지난 6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정윤경 의원과 민진규 문화예술사업자문단장(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박희선 교사(용인마북초), 조우현 변호사(법무법인 소울), 하재웅 교수(서울사이버대), 이재성 교수(가천대), 손원표 교수·정영인 교수(한세대 산학협력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개진된 주요 내용은 △디지털 수업도구 활용 및 예술실기능력 함양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지원 △VR/AR, 3D 프린팅 등을 도입한 교육방법 및 교육콘텐츠 다양화 △학교 내 실기협력 강사 배치 및 지역 내 문화예술인 인력풀 마련 및 활용 △소외계층 및 학교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특히 현행 '경기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에 학생 예술창작 활동 및 예술창작품에 대한 권리·보호 지원에 관한 조항이 필요하다는 법률 자문도 포함됐다.

정윤경 도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개별 학생이 관심있는 문화예술분야을 선택해 문화적 소양 함양하고 예술적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교 현장의 기술·환경 지원도 중요하지만, 보편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경기도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고, 기존의 기능 위주의 교육을 탈피한 혁신적 교수방법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는 경기도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화예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현행 조례를 개정하고자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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