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라 구할 역전극, 인천서 시작 확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인천상륙작전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와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 정권을 심판하고 5년간 망가진 나라를 반드시 정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본산인 인천에서 이 모든 대행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지역 현안인 GTX-E 노선 신설과 경인선 및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尹, 여가부 폐지보다 대안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폐지한다, 반대한다를 넘어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더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말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동작구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는데요. 이 후보는 여가부 폐지 관련 페미니즘 논쟁에 대해서도 "꼭 남녀로 갈라 볼 문제는 아니고, 차별적 요소는 시정하고 평등적 요소는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며  "이것을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거나 자극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가족공원 설 연휴 5일간 임시 폐쇄]

인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체 시설을 임시 폐쇄합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대유행에 따라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데요. 이에 따라 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설 명절 기간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시대에 왕래가 어려운 설을 맞아 안부를 묻고 확인할 수 있는 동시 접속 커뮤니티도 운영합니다. 

[평택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폭증]

평택시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89%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택시는 오늘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최근 4주간 하루평균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1월 대비 337% 폭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성탄절 이후 팽성읍과 신장동, 부대 관련 업소를 중심으로 20대 미만의 신규확진자가 급증하자 오미크론 감염을 의심하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는데요. 확진 62건 중 55건의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했습니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어학원과 미군부대 내 클럽 등에서 추가 확진을 확인하고 미군 측에도 공중방역수준의 격상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인천 서구 가좌동 수소충전소 운영]

인천 서구 가좌동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섰습니다. 기존 LPG 충전소 운영부지에 수소충전설비를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복합충전소는 충전 인력 공유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수소충전소 전환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서구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133대로, 이번 수소충전소 영업 개시로 수소 승용차 보급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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